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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정관용, 생방송 중 눈물…"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말자"


입력 2014.04.21 18:00 수정 2014.04.21 18:26        부수정 기자
JTBC 정관용 눈물_방송 캡처

시사평론가 정관용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전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정 교수는 21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정관용의 라이브' 오프닝에서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 교수는 오열하는 유족들의 영상을 본 뒤 눈시울을 붉혔다.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힘겹게 말문을 연 그는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며 진행을 이어갔다.

정 교수의 눈물에 이날 패널로 출연한 안영환 국회의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 신율 명지대 교수 등도 말을 잇지 못해 정적이 흘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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