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최근 사내 직종전환공모를 실시한 가운데, 배현진이 기자 전직을 신청했다는 것.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직 가능성이 높다는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그러나 배현진의 기자 전직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특히 앵커로 발령받은 그가 기자로서 취재활동을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배현진은 또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 당시 동료들을 뒤로 하고 양승은, 최대현과 함께 회사로 복귀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은 이미 여러 차례 있었다. 손석희, 백지현 등도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전직한 사례다. 또 김주하 앵커 또한 1997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하던 2004년 보도국 소속 기자로 전직했다. 전종환 역시 2005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1년 기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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