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발행 결정
금화2종, 은화3종, 황동화1종 등 총 6종 6만3000장 발행
올해 9월부터 개최하는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기념해 한국은행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를 8월부터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는 금화 2종(8000장), 은화 3종(3만7500장), 황동화 1종(1만7500장) 등 총 6종으로 최대 6만3000장이 발행될 예정이다.
금화 2만원화에는 주경기장과 높이뛰기, 횃불 그림이, 금화 1만5000원화에는 축구와 횃불이 새겨져 있다. 특히 횃불 그림은 보는 각도에 따라 불꽃의 모양이 바뀌는 '잠상'으로 새겨져 있다.
은화 1만원화에는 리듬체조와 횃불, 5000원화Ⅰ에는 수영과 횃불, 5000원화Ⅱ에는 태권도와 횃불이 새겨져 있다. 황동화 1000원화에는 대회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과 경기 종목 픽토그램이 삽입됐다.
한국은행은 최대 발행량 이내에서 2014년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요청하는 수량을 조직위원회 앞으로 전량 인도, 판매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판매가, 판매방법, 판매대행기관, 예약접수기간, 예약방법 등 기념주화 판매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에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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