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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복귀 임박, 부담 덜 류현진에게도 호재


입력 2014.04.25 10:29 수정 2014.04.25 10:30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두 차례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 가진 뒤 복귀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워싱턴 원정길 합류

다저스 에이스 커쇼의 복귀가 임박했다. ⓒ 연합뉴스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치르고 있는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의 복귀가 임박했다.

LA 타임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커쇼가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랜초쿠카몽가에서 실전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커쇼는 어깨와 등을 이어주는 대원근에 염증이 생겨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부상이 호전된 커쇼는 최근 불펜 투구에 이어 시뮬레이션 투구까지 치러 구위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거의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은 복귀가 임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25일 등판 예정인 커쇼는 약 55개를 던질 계획이며 한차례 더 실전 등판을 가진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예정이다.

복귀 시기는 대략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워싱턴과의 원정 3연전이 될 전망이다. 불펜 투구와 시뮬레이션 투구를 모두 직접 살펴본 돈 매팅리 감독은 "확실히 나아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커쇼의 복귀로 류현진의 부담도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류현진은 커쇼가 전력에서 이탈하자 사실상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투수 로테이션을 끌어왔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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