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다이아나 '다 들어줄게' 뮤비, 19금 판정 왜?

다이아나 '다 들어줄게' ⓒ 티엔엘 레코즈

신인가수 다이아나(Diana)의 데뷔곡 '다 들어줄게(Let You Do me)'의 뮤직비디오가 13일 정오 공개됐다.

다이아나는 지난 달 16일 데뷔 앨범 '다이아나 비하인드 더 커튼(Diana Behind The Curtain)'을 발매한 신인으로 앨범 수록곡 전부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다이아나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영상이 19금 판정을 받아 공개를 잠시 보류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박재범, 그레이 등 힙합 뮤지션과 호흡을 맞춰온 영상팀 '어거스트 프로그(August Frogs)'가 제작을 맡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다이아나는 레이스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신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소속사 티엔엘 레코즈는 "과한 노출도 없는데 19금 판정을 받아 조금 의아했다"며 "새롭게 편집한 후 재심의를 받는 것도 고려했지만 흐름이 깨질 우려가 있어 19금 버전 그대로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