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재산, 몸값 1위 호날두 몇 명 영입가능?
알려진 재산만 약 32조원, 맨시티에 2조 넘게 투자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재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수르 구단주는 12일(한국시간)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청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동안 구단 수뇌부들과 함께 자신의 집무실에서 대형 케이크를 자르며 자축했다. 이 사진은 만수르의 형이자 UAE 유력 정치인인 모하메드가 SNS에 올리며 공개됐다.
앞서 맨시티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사미르 나스리와 빈센트 콤파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86으로 같은 날 뉴캐슬을 꺾은 리버풀(승점 84)에 2점 차 앞서며 두 시즌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했다.
만수르 구단주는 UAE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로 풀네임은 셰히크 만수르 빈 자이드 빈 술탄 알나하얀이다.
그는 2명의 부인과 5명의 자식을 두고 있으며, 90년대 중반 첫 번째 부인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낳았다. 이어 2005년 5월에는 아부다비의 여성 정치가 마날 알 막툼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려 2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현재 만수르는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 회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마사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사장, UAE 아부다비 대통령 비서실장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재산은 315억 달러(약 32조 2000억원)로 알려져 있으며, 물론 최소 추정치다.
따라서 공개된 재산만 따졌을 경우 세계 축구 역대 이적료 1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약 1400억원)를 무려 300명이나 사고도 남는다. 또한 맨시티 구단 인수 후 지금까지 6년간 1조원 가량을 이적시장에 쏟아 부었는데 앞으로 180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한편, 만수르 구단주가 맨시티를 인수할 당시 매수액은 약 3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7000억원에 달하는 구단 부채도 단번에 해결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포함, 잉글랜드 전체 프로팀 구단주들의 재산을 모두 합쳐도 만수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