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본사 세미나실서 ‘PF대출채권 회수 업무 설명회’ 개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저축은행 보유 PF대출채권 회수를 추진 중인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파산재단과 저축은행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예보가 저축은행 PF담당자들을 대상으로 ‘PF대출채권 회수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보는 PF대출채권 회수 과정에서 파산재단과 저축은행간 이견이 발생하는 등 업무에 지장을 겪고 있다. 이에 의견조율을 위해 상호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업무설명회를 개최키로 한 것.
설명회는 16일 오후 2시 예금보험공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25개 파산재단 및 50개 저축은행 PF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보는 설명회에서 회수관리 관련 업무 절차와 기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회수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PF담당자들로부터 관련 의견을 모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예보 관계자는 “PF대출채권의 조기회수를 통해 공적자금 회수가 제고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 PF대출채권 회수까지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