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면담, 유가족 수 18명 정도
[기사 추가 : 2014.05.16 오후 2:35]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세월호 유가족 대표를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며 “그동안 많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온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의 의견이라고 하시며 유가족이 느낀 많은 문제점을 직접 듣고자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사건에 따른 후속 대책과 관련해 의견도 나누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