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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에 변희재-진중권 한 마디 씩


입력 2014.05.19 16:55 수정 2014.05.19 16:59        스팟뉴스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세월호 유가족의 정몽준 막내아들 고소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변희재(위) 대표, 진중권 교수 트위터 캡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세월호 유가족의 정몽준 막내아들 고소에 대해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였다.

변희재 대표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유족 중 한명이 정몽준씨 아들 고소? 현장에 유족밖에 없었다?”라고 반문하며 “유족도 아니면서 유족 대표 직함달고 정치 선동했던 안철수당 정치인은 누군가요. 유족들 모아놓고 다이빙벨 사기쳤던 이상호는 뭔가요. 해도해도 너무하군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진중권 교수는 같은 날 정몽준 후보의 아들이 고소된 것에 대해 “정몽준 후보 아드님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 찾아가 직접 사죄 드리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등학교 졸업 했으면 성인이죠. 초등학생도 아니고...”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세월호 피해 유가족들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미개한 국민’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이 됐던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19)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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