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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정연 세월호 심판론? 누가 돌을 던지나"


입력 2014.05.21 10:42 수정 2014.05.21 10:58        윤정선 기자

연석회의, 당리당략 벗어나 초당적으로 재발장지 대책 전력 강조

최경환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중앙당과 시도당위원장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에서 최경환 공동선대책위원장은 야당을 향해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 든다면 이는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선거 전략으로 세월호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공동선대위원장은 “새정연도 입법권을 제대로 행사했는지, 예산심사에서 잘못한 게 없는지 자숙해야 한다”며 “(여야는) 당리당략을 벗어나 초당적으로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전체 비극”이라며 “누가 돌을 던지느냐, 모두가 내 탓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대책을 훼손하지 않도록 (정치권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 같이 국민에게 용서 구하고 한 번 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신뢰해주십시오’라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완구 원내대표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54명이 선거법으로 당선 무효 되고, 56명이 뇌물수수 비리로 피선거권을 상실했다”며 “새누리당과 후보는 아주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부탁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지역에서는 다시 우리가 세월호에 올라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집권여당으로 이 점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세월호 사고는 법 위반에서 생겼다”고 진단하면서 “(정부는) 유병언 일가를 빨리 잡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담화에 실종자 가족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일부 지적에 서 공동선대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대통령께서 한명의 실종자 남김없이 다 찾겠다고 언급한 것”이라며 “한명의 실종자 없이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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