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벌써 8K,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경신?
1회부터 매 이닝 삼진 2개씩 잡아내
최다 기록은 지난해 5월 콜로라도전 12개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27·LA 다저스)이 절정의 구위를 과시하며 호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시티 필드에서 진행 중인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나 삼진 페이스다. 1회부터 매 이닝 2개의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현재 8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물론 1회부터 3회까지 매 회 안타를 맞은데 이어 3회말에는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하며 메츠 타선을 꽁꽁 묶어 두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12개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1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 12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따낸 바 있다.
한편, 한화 시절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LG와의 경기서 기록한 17개로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선동열(18개)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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