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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5군 내세워 볼리비아 격침 ‘월드컵 2연패 문제없다’


입력 2014.05.31 10:47 수정 2014.05.31 10:49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마르티네스-토레스 골, 2-0 승리 ‘여전히 막강’

잉글랜드-스위스도 평가전 승리하며 기대감 높여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제패한 스페인 축구는 여전히 강했다. ⓒ 연합뉴스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스페인이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변함없는 화력을 과시했다.

스페인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스페인은 주전 일부가 빠진 1.5군의 전력이었지만 경기력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후반 6분 하비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도 토레스가 성공시켰고, 후반 3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쐐기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도 31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 평가전에서 다니엘 스터리지, 게리 케이힐, 필 자기엘카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글렌 존슨의 패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0분 레이턴 베인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케이힐이 머리로 받아 넣었고, 25분에는 자기엘카의 추가골을 묶어 페루를 가볍게 제압했다.

한편, 스위스는 후반 39분 요시프 드르미치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했으며, 이란은 앙골라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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