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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또 온다…김영호·최우리 합류


입력 2014.06.02 01:03 수정 2014.06.03 01:07        이한철 기자

남경주·박해미·홍지민 등 캐스팅 공개..10일 1차 티켓 오픈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역들. ⓒ CJ 이엔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다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CJ E&M은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고 2일 밝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탭댄스,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와 유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역시 업그레이드된 군무와 28명의 앙상블 배우가 꾸미는 현란한 탭댄스, 검증된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영호와 최우리가 가세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배우 김영호는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는 물론이고 가수,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영호는 평소 노래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최우리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인공 페기 소여 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이밖에도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박해미, 홍지민을 비롯해 전예지, 이충주, 전재홍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 뮤지컬계 최초 콜라보레이션도 주목을 끈다. 버블송으로 친숙한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연 배우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이 이색 프로젝트 그룹 ‘42nd summerplay’를 결성한 것.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윈터플레이’ 특유의 재즈 감성에 뮤지컬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브로드웨이 42번가’만의 특별한 테마송 'Dream Your Dream'이 탄생했다.

현실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위로 받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페기 소여가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꿈을 이루게 되는 작품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0일 오전 10시 전 예매처(SAC Ticket·인터파크·예스24·옥션·티켓링크·BC라운지)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공연에 한해 오프닝 위크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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