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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몰아친 초강력 모래폭풍…사상자 속출


입력 2014.06.03 21:21 수정 2014.06.03 21:22        스팟뉴스팀

4명 사망, 30여명 부상자 발생

이란에 초강력 모래폭풍이 몰아쳐 초토화됐다.

3일 미국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 시속 129km의 강력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모래폭풍과 동반한 강력한 비바람은 건물의 간판은 물론 유리창을 파손시킬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대형 가로수들도 뿌리채 뽑히는 등 모래폭풍으로 시야가 흐른 퇴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테헤란 시내에는 최소 5만 가구의 전력과 유무선 전화가 끊겼고 항공기의 결항도 빈번해져 도시 기능을 마비시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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