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낼 카드 다 꺼낸 '갑동이' 진짜 싸움 이제 시작
아슬아슬 심리전 '갑동이'의 진짜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5회에서는 정체를 드러낸 갑동이 차도혁(정인기)의 모습이 그려져 섬뜩함을 더했다. 특히 그런 차도혁을 잡으려는 하무염(윤상현)의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하무염은 차도혁 앞에서 자신이 진짜 갑동이가 누군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숨겨온 상태. 차도혁 역시 착한 선배를 자처하며 정체를 숨겼다.
특히 차도혁은 이미 갑동이 DNA가 훼손됐음을 알고 있던 상황에서 하무염은 이를 이용한 검거를 언급했고 조금이라도 뉘우침이 없는 차도혁의 모습에 도스토옙스키 소설 '죄와 벌'을 꺼냈다.
하무염은 갑동이 정체를 알고 있단 사실을 알렸고 정체를 들켰단 걸 눈치챈 차도혁은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하무염을 노려봤다. 결국 이들의 본격 전면전이 예고돼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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