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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현충일 행사 지각? 여야 차별 있었다"


입력 2014.06.07 15:06 수정 2014.06.07 15:08        김지영 기자

7일 트위터 통해 "여당 원내대표만 현충원 안까지 차량진입 허용"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현충일 기념행사에 늦은 데 대해 여야 차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7일 해명했다. 트위터 화면 캡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현충일 기념행사에 늦은 데 대해 여야 차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7일 해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충일 행사에 늦었다고 동아일보는 사설을, 조선일보는 야당 비판기사를 썼다”면서 “늦은 것은 잘못이다. 그러나 도착이 늦었던 것은 아니고, 여야간 차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충원에는 대통령이 오기 훨씬 전에 도착했으나, 여당 원내대표는 현충원 안까지 차량진입이 허용됐고, 야당 원내대표는 현충원 행사장 밖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부터 걸어서 들어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에 안내도 없었고, 늦지 않으려면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야 가능했는데, 30분 전에 도착해서 행사장에 10시에 헐레벌떡 도착하니 행사는 이미 시작됐더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그는 “나는 현충원 행사에 걸어들어간 것이 오히려 잘된 것이라 생각했다”며 “일반 국민들도 모두 걸어 들어갔으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보훈처에서 사전에 안내를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동아와 조선이 마치 야당은 오만해서 그런 것으로 기사를 쓴 것은 섭섭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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