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 리 “지금도 연락한다”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대통령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 2TV 동영상 캡처)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연인 그레이스 리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열애설 보도 후 악성댓글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충격을 받고 여동생과 함께 싱가포르로 도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방송인으로서 대통령과 만나기 힘들다”고 토로한 그레이스 리는 현재 대통령과 연인이 아닌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며 “지금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안부를 묻고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