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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이 말한 '비숍여사'는 누구인가?


입력 2014.06.15 16:35 수정 2014.06.15 16:47        스팟뉴스팀

18893년~1897년 4번 조선 여행...'조선과 그 이웃사람들' 책 출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5일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선민족이 게으르다는 것은 제 이야기가 아니다. 1984년 영국 왕실 비솝여사의 말"이라고 말해 비솝여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후보자는 이어 "당시 조선 양반들의 행태와 처신을 지적한 것이고, 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는 행동을 잘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 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자가 언급한 이사벨라 비숍여사는 영국 출신의 여행작가이자 지리학자로 1894년부터 1897년에 걸쳐 조선을 네 차례 여행한 인물이다.

조선 여행 중 60대의 나이에도 몸소 산골짜기를 걷고 나룻배로 강을 거슬러 올랐다. 여행에서 느낀 감회를'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이라는 책자로 출간하였는데 이는 조선사회를 영국에 널리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비숍은 조선 사람들이 착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기록했지만 조선인 관리에 대해서는 흡혈귀라고 표현할 정도로 비판적이었다.

즉 조선이 성실근면한 민족임에도 아직 미개발 상태에 있는 것은 착취계급의 부패와 악습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 때문에 조선사회가 처한 현실의 치유책은 강대국, 특히 일본의 도움을 받아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식의 일본 변호론도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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