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2골' 프랑스, 리베리 없이도 온두라스 대파

데일리안 스포츠 = 장봄이 기자

입력 2014.06.16 08:12  수정 2014.06.16 08:14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 3-0 완승

벤제마 2골로 승리 주도..프랑스 기대 높여

온두라스전 선봉에 나선 프랑스 벤제마. ⓒ MBC

프랑스가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프랑크 리베리 없이도 월드컵에서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FIFA랭킹 17위)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온두라스(FIFA랭킹 33위)전을 3-0 승리로 장식했다.

프랑스는 1998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내분으로 조별리그 탈락을 자초했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서는 잘 나갔을 때에 가까웠다.

특히, 카림 벤제마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리베리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프랑스 공격진에 대한 기대가 다소 떨어졌지만, 이날 벤제마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전반 45분 벤제마는 폴 포그바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문 왼쪽 상단을 찌르며 첫 골을 터뜨렸다. 포그바를 밀쳐 넘어뜨린 온두라스의 윌슨 팔라시오스(스토크시티)는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 속에 공세의 수위를 높인 프랑스의 벤제마는 후반 3분 요안 카바유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올려준 볼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들어갔다. 이 골은 온두라스의 노엘 바야다레스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벤제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벤제마를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벤제마가 프랑스의 아트사커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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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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