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한카드, 시니어 세대 정조준 '미래설계카드' 출시


입력 2014.06.16 17:50 수정 2014.06.16 17:52        윤정선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연계한 혜택 돋보여

생활비 할인 혜택 풍성해… 시니어 소비 트랜드 반영

신한카드가 16일 출시한 '신한카드 미래설계(미래설계카드)' ⓒ신한카드

신한카드 새로운 상품체계 코드나인(Code9)이 신한금융그룹의 은퇴 브랜드 ‘미래설계’와 결합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시니어 고객 대상 맞춤 상품 '신한카드 미래설계(이하 미래설계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23.5°', 'S-Line체크'에 이어 코드나인 기반 세 번째 상품이다.

미래설계카드는 코드나인의 남녀 각각 9개 코드 중 리얼리스트(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남성), 퀸 오브 하우스(가사형 소비주부), 그레이스 우먼(소비와 여가생활을 즐기는 은퇴 여성) 등 3개 코드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했다.

특히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경제력을 보유한 합리적 소비성향을 보이는 시니어 세대 트렌드를 대폭 반영했다.

미래설계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생활비 할인이다. 병원(치과·한의원 포함)과 약국, 동물병원,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은 결제금액의 5%(월 최대 1만원)를 할인받는다.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이용금액 5% 할인(월 최대 5000원)과 4대 주유소(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월 최대 30만원까지 리터당 60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할인서비스는 전월실적(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아울러 이 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은퇴 비즈니스 브랜드 '신한미래설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신한은행 '미래설계통장'과 신한생명 '미래설계종신보험'이 은퇴자산을 관리하는 상품이라면 미래설계카드는 은퇴 생활비를 관리하는 상품이다.

이 때문에 연계 서비스도 특별하다. 미래설계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미래설계통장으로 연결하면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무이자할부, 할인적용분,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제외)에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돌려 준다. 신한생명 스마트 인터넷보험 보장성 상품 보험료 5% 할인 혜택도 담겨 있다.

또 예다함 상조상품 가입 후 미래설계카드로 내면 초기 12개월 납부기간 동안 월 1만원 할인과 마지막 5회 납입분을 내지 않아도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설계카드는 코드나인을 통해 세밀히 분석한 시니어 고객 소비습관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미래설계카드 출시로 신한금융그룹 은퇴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설계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2만원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윤정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