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새로운 상품체계 코드나인(Code9)이 신한금융그룹의 은퇴 브랜드 ‘미래설계’와 결합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시니어 고객 대상 맞춤 상품 '신한카드 미래설계(이하 미래설계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23.5°', 'S-Line체크'에 이어 코드나인 기반 세 번째 상품이다.
미래설계카드는 코드나인의 남녀 각각 9개 코드 중 리얼리스트(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남성), 퀸 오브 하우스(가사형 소비주부), 그레이스 우먼(소비와 여가생활을 즐기는 은퇴 여성) 등 3개 코드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했다.
특히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경제력을 보유한 합리적 소비성향을 보이는 시니어 세대 트렌드를 대폭 반영했다.
미래설계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생활비 할인이다. 병원(치과·한의원 포함)과 약국, 동물병원,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은 결제금액의 5%(월 최대 1만원)를 할인받는다.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이용금액 5% 할인(월 최대 5000원)과 4대 주유소(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월 최대 30만원까지 리터당 60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할인서비스는 전월실적(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아울러 이 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은퇴 비즈니스 브랜드 '신한미래설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신한은행 '미래설계통장'과 신한생명 '미래설계종신보험'이 은퇴자산을 관리하는 상품이라면 미래설계카드는 은퇴 생활비를 관리하는 상품이다.
이 때문에 연계 서비스도 특별하다. 미래설계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미래설계통장으로 연결하면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무이자할부, 할인적용분,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제외)에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돌려 준다. 신한생명 스마트 인터넷보험 보장성 상품 보험료 5% 할인 혜택도 담겨 있다.
또 예다함 상조상품 가입 후 미래설계카드로 내면 초기 12개월 납부기간 동안 월 1만원 할인과 마지막 5회 납입분을 내지 않아도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설계카드는 코드나인을 통해 세밀히 분석한 시니어 고객 소비습관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미래설계카드 출시로 신한금융그룹 은퇴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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