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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22사단 총기사고, 10명 사상 범인 탈영


입력 2014.06.22 00:04 수정 2014.06.22 08:37        스팟뉴스팀

GOP 근무 중이던 병장, 동료 병사 향해 K-2 소총 무차별 난사

동부전선 육군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병사가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하는 총기사고가 발생해다.

군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15분 경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육군 제 22사단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A 병장이 동료 초병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했다. A 병장이 총을 쏘기 시작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A 병장의 무차별 사격으로 병사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상한 5명의 병사들은 긴급히 인근 군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무차별 난사를 한 A 병장은 자신의 소총과 실탄 등을 가지고 탈영, 군이 추적 중이다.

아직까지 A 병장이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 군 당국은 A 병장의 신원확보를 위한 작전을 펼치는 동시에 생존자들을 통해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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