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알제리전 앞둔 홍명보 감독 "불과 1점, 골 넣는 것 밖에.."


입력 2014.06.22 21:15 수정 2014.06.22 21:18        데일리안 스포츠 = 장봄이 기자

알제리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 강조

한국 홍명보 감독이 23일 알제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승리해야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다"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알제리전을 앞두고 “승리해야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다”며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홍 감독은 22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과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한 상황에서 알제리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알제리전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되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점3을 획득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홍 감독은 “승리를 위해서는 골을 넣는 것 밖에 없다”면서 “분명히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기회를 살리는 게 승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알제리 대표팀에 대한 질문에 “알제리가 벨기에전에서는 두려움 때문에 하프라인 밑에서 경기를 했지만 우리와 할 때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알제리는 공격진이 좋고 경험과 스피드를 갖춘 좋은 팀”이라고 평했다.

홍 감독은 또 공격진 변화 가능성에 대해 묻자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훈련 이후에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용 몸 상태에 대해서도 “예전에 다친 다리에 수술 후유증이 남아 있는데 이청용은 한 경기 뛰고 이틀 정도면 회복한다”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장봄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