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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인근 8.0 강진...지역에 쓰나미 경보 발령


입력 2014.06.24 11:55 수정 2014.06.24 11:57        스팟뉴스팀

미국 알래스카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3(현지시간) 오후 12시 53분께 미국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리틀싯킨섬에 남동쪽으로 24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알류샨 열도 서부에 있는 니콜스키와 에튜섬 사이의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알류샨 열도는 거주 인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관련 자료를 토대로 볼 때 태평양 전역에 걸친 파괴적 수준의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북동쪽에 위치한 케르마데크제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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