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중부-영남 '요란한 소나기'

기상청 "습도 높고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 옷차림과 시설물 관리 주의해야"

6월 마지막 주말은 습도가 국지성 소나기가 쏘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Y 보도화면 캡처

주말의 시작인 28일 습도는 높고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확률이 높아 옷차림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중부내륙 및 영남지방에 소나기 내릴 전망이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영서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이후 낮부터 밤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과 영남지방에 전체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최고 40mm이며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며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한낮 더위도 계속된다.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 31도 등이며 일요일에도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주말 날씨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말인데 비 와서 아쉽네”, “비 내리니 더위는 좀 물러가겠네”, “주말마다 비가 내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