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긴장'…백상아리·귀상어 식인상어 출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6.27 21:24  수정 2014.06.27 21:27

영화 '조스'에 등장한 백상아리, 사람 공격하는 귀상어 잇따라 발견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최근 서해안 일대에 ‘백상아리’와 ‘귀상어’가 잇따라 발견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YTN 보도화면 캡처

여름 휴가철을 앞둑 최근 서해안 일대에 ‘백상아리’와 ‘귀상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YTN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영화 ‘조스’에 등장한 백상아리가 어선 그물에 걸렸다. 당시 상어는 몸길이 2m의 어린 백상아리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같은 해역 인근에서 몸기링 3m의 암컷 귀상어도 포획됐다. 특히 귀상어는 공격성이 강하며 사람을 공격한 일례가 잦아 피서객들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특히 백상아리와 귀상어는 전 세계에 분포하는 250여 종의 상어 가운데 성질이 난폭하기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 2009년에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백상아리가 나타나 주민과 피서객들이 대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할 것에 미리 대비해 상어가 싫어하는 전류 시설이나 경보음 시설 및 그물망 등을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상아리와 귀상어는 주로 5~6월 경 서해안 먼 바다 일대에서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상어들이 가까운 바다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상어가 자주 출몰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서해안이 상어들의 출산 장소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포획한 귀상어 뱃속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새끼상어 23마리가 발견되는 등 이 같은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상어가 사람을 공격한 경우는 총 7건이며 그 중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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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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