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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드라마 감독, 필로폰 투약 혐의 불구속 기소


입력 2014.07.03 17:23 수정 2014.07.03 17:26        부수정 기자

웹드라마 감독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웹드라마 감독 A씨와 B씨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소재 A씨의 집과 서초구 소재 호텔 등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11월 네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클럽과 자신의 집에서 양주와 음료수, 생수 등에 필로폰을 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웹드라마 감독인 A씨는 지난해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웹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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