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가족끼리 왜이래' 출연 확정, 윤박과 첫 호흡
KBS 주말극 '참좋은 시절' 후속…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가수 겸 탤런트 손담비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출연을 확정했다.
손담비는 ‘참 좋은 시절’ 후속 작품인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우아하고 지적인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차강재(윤박)의 아내 권효진 역을 맡았다.
권효진은 병원장 딸로 어려움을 모르고 살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차강재와 결혼하게 된 후 무슨 일에든 간섭하는 엄마로부터 독립을 선언,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역할이다.
이와 관련해 손담비는 “2년여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50부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버지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오는 8월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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