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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80일째, 수색 위해 ‘전자코’ 도입


입력 2014.07.04 16:03 수정 2014.07.04 16:05        스팟뉴스팀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난 24일 이후 진전이 없자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는 '전자코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4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18분까지와 이날 오전 5시 21분부터 7시 20분까지 두차례 수중 수색을 진행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80일째인 이날까지도 지난 24일 실종자 1명을 추가 수습한 이후 별 진전이 없자 잠수사들의 촉각에 의존했던 기존 수색방법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코’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자코는 화학적 혼합물 냄새의 종류와 강도를 분석하는 것으로 사고대책본부에서 이를 활용해 지난달 23일 실종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공간과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공간을 비교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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