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굴사남은 "남편에게 섭섭하다. 그런데 남편은 비밀이 너무 많다. 과거 어떻게 학교를 다녔고 어떤 여자를 만났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36살에 나랑 결혼해놓고 14살이나 많은데 내가 매일 처음 사귄 여자라고 말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 "남편이 여자들과 너무 카톡과 문자를 많이 한다"며 "한번은 문자 안 보냐고 했더니 나중에 본다더라.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남편 잘 때 몰래 봤다"라고 털어놨다.
또 굴사남은 "'맘'들이 많더라. 비키니 입은 여자 사진이 프로필이라 봤더니 '돈 보냈냐'라고 되어 있더라. 그리고 '다음에 밖에서 한 잔 하자'라고 하더라"며 "그 전날에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오전 8시에 왔었다. 화가 나더라. 그래서 사진들을 봤더니 다 야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굴사남의 남편은 "돈을 보내라는 건 동창회비를 말하는 거였다. 나중에 술 한 잔 하자는 거였다"며 "또 늦게 온 건 집이 멀어서 그런 거였다. 미리 아내에게 얘기했다. 또 사진 찍어서 보내 확인까지 시켜줬었다"고 해명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