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편한 ‘갓수족’? 대부분 “부담 느껴”
부모 지원 받으며 노는 '백수' 결코 마음 편치 않아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아래 구직활동을 하는 ‘갓수족’의 대부분이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갓수족’은 부모님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몸과 마음이 편해 ‘직장인보다 나은 백수’라는 의미의 신조어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6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 중 절반 수준인 48.4%가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 중 43%는 오직 부모님의 지원만으로 구직활동 비용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구직자 중 대부분인 97.1%가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28.7%는 부담감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 이들 중 67.3%는 이러한 부담감 때문에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전공이나 적성을 고려하지 않는 ‘묻지마 지원’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모님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이유로는 ‘별다른 수입원이 없어서(72.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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