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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치느님" 문경서 닭 13만마리 무더위에 폐사


입력 2014.07.11 00:25 수정 2014.07.11 00:27        스팟뉴스팀

낮 최고기온 32.5도…환풍기 고장으로 폐사한 듯

팜스치킨. ⓒKBS2 TV 생생정보통 방송 화면 캡쳐

경북 문경의 양계장에서 닭 13만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한 축산회사 양계장에서 닭들이 죽었다. 해당 양계장은 모두 4개 동으로 닭 25만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관할 당국은 양계장의 환기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내부 온도가 올라가 닭들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문경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5도를 기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 치느님 이렇게 가시는 건가요. 안 됩니다”, “불쌍한 닭들, 더워서 죽었구나. 닭들아 아낀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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