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만에' 윤석민, 어깨 부상 털고 후반기 출격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7.17 10:24  수정 2014.07.17 10:26

오는 20일 트리플A 로체스터전 선발 등판 예고

윤석민은 오는 22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윤석민(28)이 어깨 부상을 털고 마운드로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는 윤석민이 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서 열리는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알렸다.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 이후 28일 만에 등판한다. 당시 등판 때 윤석민은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지난달 24일 7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가벼운 부상으로 보였지만 회복 속도가 더디자 윤석민은 이달 초 볼티모어 주치의에게 오른 어깨 정밀 검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14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 후반기부터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진출 첫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한 윤석민은 3승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