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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마이, 그럴 듯한 ‘겨울 왕국’ 콘셉트


입력 2014.07.21 10:56 수정 2014.07.22 09: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3개월 만에 다시 팬들 앞에 모습 드러내

일부 매체에서는 김연아와 억지 비교

'겨울 왕국' 콘셉트로 나선 아사다 마오-마이 자매. ⓒ 게티이미지

현역 은퇴 여부를 놓고 여전히 고심 중인 아사다 마오(24·일본)가 ‘겨울 왕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사다는 20일, 나가노 시에 위치한 화이트 링에서 열린 ‘The ICE’ 공연에 참가해 석 달 만에 다시 빙판 위에 섰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언니인 아사다 마이와 함께 무대를 꾸민 ‘겨울 왕국’ 콘셉트다. 이날 마오는 ‘겨울 왕국’의 주인공 안나로 분했고, 언니인 마이 역시 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겨울 왕국’의 주제곡 ‘Let it go’에 맞춰 모처럼 한 호흡을 맞췄다.

공연이 끝난 뒤 아사다 마오는 “지난 3개월간 매일 3시간씩 훈련을 해왔다. 모처럼 현역 선수들과 연기를 펼치니 묘한 흥분에 사로잡혔다”며 현역 은퇴 여부를 놓고 아직까지 고심 중임을 내비쳤다.

한편, 일본 언론에서는 진정한 ‘겨울 왕국’의 히로인이라며 잔뜩 치켜세워주는 모습이다. 특히 일부 매체에서는 빙판에 홀로 서는 김연아와 비교하며, ‘겨울 왕국’의 진정한 실사 주인공은 아사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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