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전 여론조사 평택을 제외한 지역에서 새누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앞질러
7.30 재·보궐선거의 경기도 지역 사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S의 7.30 재·보궐선거 사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평택을 제외한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김포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에 비해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수원을의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는 49.6%를 기록, 22.5%를 기록한 백해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가볍게 따돌렸다.
수원병의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도 42.9%를 기록, 38.8%를 나타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정도 새누리당의 임태희 후보가 42.5%를 기록해 30.5%의 지지율을 보인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을 앞질렀다.
김포의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도 49.8%를 기록,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두관 후보(27.7%)를 큰 격차를 보이며 앞질렀다.
다만 평택 지역에서는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정장선 후보는 39.9%, 유의동 후보는 39.0%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