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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시자 만난 박 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나서나?


입력 2014.07.24 09:21 수정 2014.07.24 09:25        최용민 기자

25일 마스조에 일본 도쿄지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방한중인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를 접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색된 한일관계가 풀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마스조에 지사의 예방과 관련해 "마스조에 지사 측의 희망에 따라 내일 오전 중 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마스조에 지사는 서울시 초청으로 도쿄도지사로서는 18년만에 공식 방한했다"며 "한일관계가 경색 국면인데도 불구하고 양국 지자체 간에 좋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져 양국 국민간 우애가 증진되고 관계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본의 우경화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한일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을 쏠린다.

마스조에 지사는 지난 23일 자매도시 교류 협력차원에서 서울을 공식 방문했고 이번 방문에서 '서울특별시-도쿄도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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