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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윤일병 부모께 돌려 못보내 책임 통감"


입력 2014.08.03 18:50 수정 2014.08.04 08:45        스팟뉴스팀

3일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 간담회서 김무성 대표 질책에 거듭 사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간담회에서 군 집단폭행 사망사건에 대한 질책을 굳은 표정으로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민구 국방장관은 3일 육군 28사단 윤 일병의 가혹행위로 인한 사망 사건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 간담회에서 김무성 대표의 군당국 질책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 장관은 "윤 일병을 부모님게 건강하게 돌려보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장관을 비롯한 전 지휘관들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한 장관은 "충언과 질책을 겸허히 새겨 쇄신하겠다"면서 "군 병영이 장병 개개인의 인격이 보장되고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의 모범지대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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