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리버풀전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4.08.05 14:46  수정 2014.08.05 14:48

친선전 결승보다 리그 개막전에 더 큰 비중둬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유투브 영상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리버풀전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스완지 시티와의 개막전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14분 스티븐 제라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뒤 2분이 지난 12분 후안 마타가 역전골을 작렬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제시 린가르드가 후반 43분 추가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을 꺾게 되어 미국 팬들과 맨유 홈팬들이 기뻐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는 스완지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이고,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MVP를 수상한 루니에 대해 판 할은 "대회 MVP를 받아 마땅한 선수다.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이번 프리 시즌 기간 동안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앞서 가진 LA 갤럭시전을 포함, 5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 했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치면서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판 할 체제로 개편한 이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 수비수들이 연이어 팀을 떠나면서 선수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판 할은 “난 언론에 선수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하며 남은 이적 시장을 신중하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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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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