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에볼라, 국제행사로 국내 전파 가능성 없다"


입력 2014.08.05 20:19 수정 2014.08.05 20:22        스팟뉴스팀

덕성여대 국제행사 참석 아프리카 학생들 에볼라 발생 국가서 입국안해

5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열릴 국제행사에 참석한 아프리카 학생들로 인한 에볼라 국내전파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에볼라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전파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덕성여대 국제행사가 그 중심에 있다. 이 행사에 아프리카인이 참석하기로 알려지면서다.

이같은 논란이 커지자 보건당국은 이들로 인한 에볼라 국내 전파는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볼라 출혈열과 관련된 질의 응답 자료에서 "덕성여대 국제행사에 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총 33명"이라며 "이들 중 에볼라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자료에서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아프리카 학생들의 인적사항과 충분한 검역 절차를 거쳤다"며 "이들에 대해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적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7월 말 경남 사천에서 열린 사천세계타악축제에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에서 온 참가자에 대해서는 "기니 국적이지만 일본에서 1년 이상 거주했던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와 관련한내용을 인터넷과 SNS 등에서 제기되는 궁금증이나 의혹들을 모아 답변과 예방관리수칙 등의 자료를 만들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