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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의 현아 ‘빨개요’ 몸짓 자체는 농염


입력 2014.08.10 00:34 수정 2014.08.10 00:52        데일리안 연예 = 이현 넷포터
이국주 '빨개요' ⓒ tvN 'SNL 코리아'

개그우먼 이국주가 현아가 아닌 ‘형아’로 변신했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가수 '현아'의 '빨개요' 무대를 패러디했다.

붉은 원피를 입고 등장한 이국주는 붉은 립스틱으로 섹시함을 더했다.

그리고 "이국주가 섹시하다면 소리질러!"를 외치며 객석의 환호를 유도했다.

현아의 원숭이춤도 소화했다.

에너지 넘치는 댄스로 현아의 무대와는 사뭇 달랐지만 몸짓 자체는 농염했다.

무대가 끝난 뒤 유희열은 "'SNL' 역사상 가장 진귀한 장면"이라고 평가했고, 이국주는 "현아가 아니라 형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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