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판 마르베이크 감독 대표팀 잘 이끌것"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8.12 11:28  수정 2014.08.12 11:30

‘2014 JS 유소년 드림컵 대회’ 결혼 후 첫 공식행사 참석

차기 대표팀 감독에 대해 견해를 밝힌 박지성. ⓒ 데일리안 횽효식 기자

지난 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에 대해 호평했다.

박지성 이사장은 1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JS 유소년 드림컵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차기 감독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 감독과 더불어 네덜란드 대표팀, 그리고 분데스리가에도 있었기 때문에 경험이 충분하다"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인구가 적지만 축구에서 만큼은 세계적인 강국으로 통한다"면서 "네덜란드 코치진의 강점은 전술과 기술적인 면에서 유럽 축구의 좋은 점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지성 이사장은 "중요한 것은 능력이기 때문에 한 나라 출신으로 집중된다고 해도 문제될 건 없다고 본다"면서 "감독마다 개성이 다르겠지만, 한국 선수들은 감독 말에 잘 수긍하는 편이기 때문에 감독과 선수 간 관계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대표팀을 맡게 되면 네덜란드 감독으로는 벌써 5번째 사령탑이 된다. 한국 축구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시작으로 본프레레, 아드보카트, 베어벡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한편, 박지성 이사장은 "아직 이사장이라는 타이틀이 좀 부담스럽지만 선수 타이틀을 계속 쓸 수 없는 만큼 익숙해져야 할 일"이라며 "한국에서 공식 행사를 마친 후 영국에 들어가 올해까지 휴식기를 갖고, 내년부터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로 공부의 기회를 찾아볼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도자 자격증을 딸 생각은 없을 것"이라고 향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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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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