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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억원 로또 당첨 후, 바로 직장에 사직 의사 통보


입력 2014.08.12 18:01 수정 2014.08.12 18:03        스팟뉴스팀

뉴질랜드의 한 남성 로또 당첨 확인 과정에 실수 해프닝도

로또에 당첨된 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당첨 사실을 알고 제일 먼저 사장에게 사직 의사를 통보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언론은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이 남성은 로또 추첨 결과를 11일 아침 일찍 로또 가게에서 확인하다 1430만 달러(약 123억 원) 파워볼에 당첨된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로또 당첨 확인 과정에서 실수와 오해의 순간이 있었다고 해프닝을 소개했다.

이 남성에게 가게 주인이 처음에는 1만 4000 달러에 당첨됐다고 말했으나 "주인이 '당신이 당첨된 액수가 사실은 1400여만 달러'라고 정정했다"고 기쁜 와중에 가슴이 덜컥한 순간을 털어놓았다.

이에 그는 그 자리에서 직장에 전화를 걸어 사직 의사를 통보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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