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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공항서 직접 영접


입력 2014.08.13 09:28 수정 2014.08.13 09:30        최용민 기자

교황, 청와대서 연설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이틀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거리에서 교황의 방한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전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14∼18일 공식 사목방한을 맞아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춰 영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교황과 인사를 나눈 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베풀고 면담할 예정이다. 과거 1984년과 1989년 교황 방한 때에도 전례에 따라 대통령 및 3부 요인이 공항으로 나가 교황을 영접했다.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개최하고 양 정상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되는 공식환영식에는 교황 수행단과 우리 정부 고위인사 각 10여명이 참석하며, 주한외교단 대표가 환영인사로 초대됐다.

이후 본관으로 이동해 소수가 배석한 가운데 양 정상간 면담을 실시한다. 면담을 마친 뒤 박 대통령과 교황은 영빈관으로 이동해 각계인사 200여명 앞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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