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범수 "도전자들 꿈·열정 응원하는 멘토될 것"

'슈퍼스타K6' 김범수 ⓒ CJ E&M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김범수가 도전자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어홀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6'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부담이 크다"며 "심사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이어 "음악을 평가해야 하는데 난 그런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냉철하게 평가하는 것보다 도전자들이 편안하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또 "기회를 얻지 못한 도전자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해주겠다"며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뿌듯하고, 내 노하우를 전달해서 '비주얼 가수'를 탄생시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엠넷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2009년 첫 방송, 지난해 시즌5까지 제작됐다. 이번 '슈퍼스타K6'는 5년간 프로그램 조연출을 맡아온 김무현 PD가 선장으로 나섰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 등이 포진돼 있다.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