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 소속의 한국리틀야구대표팀(감독 박종욱, 코치 황상훈,박근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바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발렌티어구장에서 열린 제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에 4-2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985년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만에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은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 체코를 대파한 데 이어, 2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푸에르토리코에 역전승을 거뒀다. 숙적 일본과의 3차전마저 승리하며 국제그룹 결승에 올랐다.
한국 리틀야구팀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1사 후 터진 황재영의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2사 2루서 신동완의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황재영은 6회말 마운드에 올라 마무리 역할까지 수행하며 이날 경기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은 2승1패씩을 기록한 일본과 멕시코의 패자부활전 승자와 그룹 1,2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미국 그룹 1위와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8개 지역 선발 대표팀과 국제 8개 지역 선발 대표팀(아시아-퍼시픽, 캐나다, 멕시코, 호주, 카리브해, 라틴 아메리카, 유럽-아프리카, 일본)이 각각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조를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새벽 1시 30분 월드시리즈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멕시코와 일본의 패자부활전 승자와 결승진출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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