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측 "김현중 입대 연기 신청, 바쁜 일정 때문"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8.28 16:29  수정 2014.08.28 16:32
김현중 ⓒ 데일리안 DB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입대를 연기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이 10월 7일 입대하라는 통보를 지난 8월 받았다"며 "하지만 해외 공연 때문에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현중은 현재 월드 투어 중이다. 지난 24일 태국에서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인 방콕' 일정을 마쳤고 다음 달까지 페루·멕시코·일본 등에서 콘서트 및 팬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현중은 최근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상습 폭행 등의 이유로 피소됐다.

지난 20일 A씨는 김현중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다며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2012년부터가 아니라 최근 몇 달 동안"이라며 "A씨가 주장한 갈비뼈 골절은 예전에 두 사람이 장난을 치던 과정에서 다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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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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