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MLB 데뷔 꿈 무산되나…볼티머어서 방출 대기 조치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8.31 11:32  수정 2014.08.31 11:35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사실상 전력서 완전 배제

10일 안에 트레이드 혹은 마이너리그행 선택

윤석민(오른쪽)이 방출 위기에 몰렸다.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직행을 노렸던 윤석민(28)이 시즌 초부터 마이너리그로 떨어지더니 결국 방출될 위기에 몰렸다.

볼티모어 선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0인 로스터에서 윤석민과 코드 펠프스를 제외,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방출 대기는 구단에서 40인 로스터를 정리할 때 쓰는 방식으로 40인 로스터에 올라 있지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제외된다는 건 결국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음을 의미한다.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가 윤석민과 펠프스를 제외해 두 자리의 여유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윤석민은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윤석민은 10일 안에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되거나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올 시즌 트리플A 22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진한 윤석민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특히 어깨와 팔꿈치 등에 여러 차례 이상을 일으킨 점도 불안 요소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 볼티모어와 계약한 뒤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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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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