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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지훈, 반려견 달봉과 케미폭발…'개미남' 등극


입력 2014.09.01 11:46 수정 2014.09.01 11:52        김유연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정지훈. ⓒ에이스토리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정지훈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일 SBS 새 수목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측은 현욱(정지훈)이 ‘개미남’으로 불리게 된 사연을 밝혔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정지훈은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개미남’(개 키우는 미남) 현욱 역을 맡았다. 정지훈이 ‘개미남’으로 불리는 배경은 극 중 현욱의 반려견 달봉이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때문이다.

달봉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연인(소은)을 떠나보낸 뒤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는 현욱이 유일하게 정을 붙이는 존재다.

그 영리한 달봉이 소은의 친동생인 세나(크리스탈)를 한눈에 알아보고, 친근감을 드러내면서 현욱과 세나는 예기치 않은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또 반려견 달봉의 늠름한 모습은 현욱의 쿨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선한 인상의 달봉이 쿨하면서도 속이 꽉 찬 현욱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낼지 기대를 더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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