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끝' NC, 신축구장 부지 마산 종합운동장 변경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4.09.04 16:59  수정 2014.09.04 17:02

신임 안상수 창원시장 기자회견 열고 공식입장 발표

진해 육군부지 아닌 마산 종합운동장 확정

NC 다이노스의 신축 야구장 입지 변경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연고지 이전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신축구장 부지가 마산 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됐다.

창원시는 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C의 신축구장 부지를 진해구 구 육군대학 부지에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안상수 신임 창원시장의 공식 입장이다.

1년 7개월가량 표류해 온 NC 다이노스의 신축 야구장 입지 변경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연고지 이전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안 시장은 "먼저 지난 2013년 1월30일 새 야구장 입지 발표 이후 혼란을 야기해 창원시민께 송구스럽다"며 "새 야구장은 마산종합운동장에 조성하겠다. 진해구 구 육군대학 부지는 새 야구장보다 더 훌륭하게 개발해 진해구민의 상실감을 치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시장에 따르면, NC 다이노스는 새 야구장 입지가 변경되지 않을 경우 울산, 포항 등지로 연고지를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창원시도 기존 입지를 고수할 수 없게 됐고, 결국 여론을 반영해 마산으로 부지 변경을 결정했다.

창원시의 결정으로 NC의 연고지 이전 논란 등 새 야구장 건립에 따른 갈등은 일단락됐다.

NC 다이노스의 신축구장 문제는 오랜 시간 표류했다. 지난해 1월 30일 전임 박완수 시장이 지역균형발전 논리에 의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진해 육군대학부지를 새 야구장 입지로 선정, NC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창원시의 지지부진한 싸움이 계속 됐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제부터가 정상적인 시작이다. 새 야구장을 어떤 형태로 어떻게 지을 것인가 등에 대한 세부적 문제를 놓고 창원시와 NC는 다시 테이블에 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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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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