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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사망, 끝내 하늘나라로


입력 2014.09.07 11:56 수정 2014.09.07 18:01        부수정 기자

멤버 은비 사망 이후 연이은 비보에 팬들 '비통'

23살 꽃다운 나이…소속사 "명복 빌어달라"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7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권리세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향년 23세.

소속사 측은 "일본에서 온 권리세의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고인의 곁을 지키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큰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고(故) 권리세의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앞서 3일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지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수술과 치료를 받는 등 4일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힘겹게 사투를 벌여왔지만 숨을 거뒀다.

권리세는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재팬 진으로 참가해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멘토 이은미는 한 방송을 통해 "권리세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권리세의 근성을 높이 평가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7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권리세는 2011년 7월 대형 기획사 키이스트와 계약을 맺었지만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1월 현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했다.

권리세가 속한 레이디스 코드는 2013년 첫 번째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해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CODE#02 PRETTY PRETTY)', '쏘 원더풀(So Wonderful)' 등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새 음반 '키스키스(KISS KISS)'로 활동을 이어왔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고은비에 이은 권리세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했다.

비보를 접한 동료 연예인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인 전현무는 "간절히 바랐건만 결국 꿈을 미처 다 펴보지도 못하고...가슴 아프다. 리세야, 그곳에서는 평안히 쉬길 바란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포미닛 멤버 권소현은 "리세 언니의 웃음 잊지 않을게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고 2AM 임슬옹은 "가슴이 찢어진다"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위대한 탄생'으로 인연을 맺은 스타들도 고인을 애도했다. 가수 노지훈은 "평생 기억할게"라고 했고, 작곡가 윤일상은 "평소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착하고 겸손했던 권리세 양을 기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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