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근 "누나 고 김진아, 희소병 경피증 앓았다”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9.11 11:38  수정 2014.09.11 11:42
김진근 (SBS 방송 캡처)

배우 김진근이 누나인 고(故) 김진아의 사망 원인을 언급했다.

김진근은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그동안 김진아의 병명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김진근은 “우리(가족)에게는 병명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사람이 떠났는데 빈자리가 더 중요했다. 그렇다고 병이 창피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는 사실 오랫동안 면역 체계 질환 중 하나인 희소병 경피증을 앓았다”면서 “그 병 때문에 피부에 이상이 왔고, 혈액순환도 안 됐다. 지속적으로 되다 보니 몸에 이상이 생겨 종양이 생겼고 그게 암이 됐다”고 말했다.

경피증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 방법은 없으며 진행을 늦추는 것만 가능하다.

종양 제거 수술을 통해 한때 회복 기미를 보였지만, 미국에서 다시 종양이 생겨 무서울 정도로 악화됐다는 게 김진근의 설명. 결국 김진아는 가족들을 등지가 세상을 떠났다.

한편, 김진아는 배우인 고 김진규의 딸로 1980년대 섹시 스타로 명성을 떨쳤다. 2010년엔 영화 ‘하녀’로 건재를 과시했고 이후에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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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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